오늘 정말 가볍게 생각난 사항인데
의미 없이 적는 사항이니 너무 깊히 생각하지는 말아 주세요.(특히 생물한 하고는 아예 관련 없는 사람이니)
일단은 유성 생식이 언제부터 생겼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일단 지구상에서 다세포 생물이면서 무성 생식을 하는 생물들이 있기는 합니다.
예를들면 '진디물' 같이 좋은 환경에서는 자기 개체를 그대로 복제해서 수를 늘리다 겨울 같이 '알' 형태로 넘겨야 어려운 시기를 넘겨야할 경우 유성 생식을 합니다.
'지렁이'나 '달팽이'의 경우 자웅동체의 대표적인 예인데 모든 종이 수컷임과 동시에 암컷인 형태로써 번식을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개체와의 유전자 교환이 필요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보다 더 작은 단세포 생물의 경우에도 '진디물'과 같이 복제를 반복하다 환경이 나빠질 경우 '유전자 교환'을 통한 '유사 유성 생식'을 한다는 점 입니다.(자웅 동체에 가까운 형태이겠지만)
유전에 있어서 '생존'을 위해 유전적으로 계속 변화하지 않으면 '기생'생물에게 언젠가는 따라 잡히니 당연히 유성 생식이 유리하지만(매 세대마다 유전자가 작게라도 변하니) 진짜 문제는 왜 일방적으로 유전자를 주기만 하는 '수컷'이라는 존재가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위의 존재들을 일부 기준으로 생각해 볼때 생각해 볼수 있는건 진화의 실험실이나 마찬가지였던 '선캄브리아'기 정도에 어떤 종류의 '장해'를 가진 종이 발생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즉, 일반적인 번식의 형태는 '자웅동체'였다가 '난소'를 만들어 내지는 못하는 '장해'를 가진 종이 발생했는데 이것이 어떤 종류의 장점을 가져 오늘날 생물의 주류(근데 단순히 숫자로만 보면 여전히 무성 생식이 주류)가 되었다는 것이죠.(위에서 이야기한 달팽이나 지렁이 같은 종은 여전히 자웅 동체를 고수하고 있으니 갈려진 시기가 대략적으로 유추가 되는 겁니다.)
그 장점이라는 것이 어떤 것이었는가에 대해서는 현재로써는 조금 알기 힘들지만 유성 생식이라는 점이 '개성'(혹은 매력)이라는 형태를 통해 유전에 선택 압력을 높히고 진화를 어느 정도 촉진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물론 진화를 촉진하는 건 그것 뿐만이 아니지만) 그 장점이 무었이었는가는 대략적으로 유추 가능할 것이라 봅니다.(예를 들면 '지렁이 한테 선호하는 짝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죠)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면 좀 처량한 생각도 드는게 그 최초의 '수컷'은 결국 자기라는 종의 생존을 위해 '매력적'으로 진화해야 했다는 의미가 되고 그것 때문에 점점더 '자웅동체'형태의 무성 생식이 아닌 '유성'생식 주류가 되어갔다는 뜻도 됩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든 '가벼운 상상'이었고 혹시라도 진짜 전문가가 제 생각을 구체적으로 고쳐 주신다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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