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8일 화요일

[도서] 붕괴하는 세계와 인구학 (피터 자이한 지음)

 

- 미국을 잊으면 안된다. 미국 주도 세계질서가 붕괴한 후 미국의 외교정책은 변덕이 죽 끓듯 하게 된다. 그러나 미국이 셍상만사에 흥미를 잃는다고 해서 세계 어디든 도달 가능한 역량의 행사를 포기한다는 뜻은 아니다. 미국의 해군과 해병대는 공세적인 경제재재 집행을 비롯해 2차 임무를 부여 받게 되리라고 기대해도 무방하다. 모든 나라와 모든 기업이 적응해야 하는 가장 첨예한 문제는 미국이 세계질서를 보장하는 역할을 단순히 포기하는데 그치지 않고 무질서를 적극적으로 조장하는 역할로 변신한다는 점이다.

(중략)

32. 세계는 이렇게 끝난다.

(중략) 

다시 말하지만, 이러한 퇴화를 부를 핵심적 용인은 미국의 무관심이다. 미국은 대대적으로 군사적 개입을 하지 않고도 자국에 필요한 자재에 접근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강압적인 군사개입을 못마땅해하는 나라는 없어지겠지만, 대신 대부분 나라는 미국이 대체로 세계에서 손을 데는 상황에서 공포에 빠지게 된다. 세계 초강대국이 관여하면 적어도 어느 정도 규칙이 지켜진다. 그러나 앞으로는 어느 역내에서 예측 불가능한 경쟁이 벌어져도 미국은 대체로 관여하지 않게 된다. 경쟁이 예측 불가능하면 필요한 산업 자재에 대한 접근도 예측 불가능해지고, 이는 다시 기술적 응용의 예측 불가능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경제적 역량의 예측 불가능으로 이어진다. 인간은 경제적 기술적으로 급격히 내리막길에 들어서게 되면 치열하게 경쟁하고 전쟁까지도 감수할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이렇게 세계는 붕괴한다. 장담은 못하지만 수습책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제 그 방법을 알아보자.

(중략)

미국은 모든 게 꿈드고 느리다-예전부터 늘 그래왔다.

일본은 산업화 선발주자들 가운데 후발주자인데, 1868년 메이지유신으로 구 봉건 질서가 거덜나고서야 비로소 산업화가 탄력을 얻기 시작했다. 그러나 독일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불가피하게 서둘러야 했다. 일본 본토 섬들은 석유든 보크사이트든 상상이 가능한 모든 원자재가 빈약했고, 따라서 산업화에 필요한 원자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제국을 구축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었다. 그러자면 남의 것을 빼앗는 방법밖에 없었으므로 일본은 매우 신속히 움직이는 수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한국은 일본이 팽창하던 초창기 피해자로서 식민지에 머무르다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타이 덜어지고 나서야 해방되었다. 그러고 나서 한국은 미국 주도 세계질서에 가장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나라로 손꼽히게 되었고, 산업화 제2의 물결에 앞장선 전위대가 되었다. 한국의 산업화 과정은 공포에 사로잡혀 줄기 살기로 달리는 단거리 경주라고 묘사하겠다. 한국은-심지어 오늘날에도-일본에 관한 한 무엇이든 경기를 일으키면서 주권을 수호하려고 필사적이다. 한국인은 초대형유조석을 건조하기에 충부한 규모의 건선거(drydock)가 없어서 선박을 반반씩 나누어 건조한 다음 그 주변에 건선거를 지어서 선박 건조를 마무리한 이들이다.

39.최악의 사태 모면하기 혹은 수용하기

순위를 한번 매겨보자.

첫 번째 부류의 식량 수출국은 융자에서부터 비료, 연료에 이르기가지 모르조리 자국 내에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으므로 현재 생산하는 품목들을 약간만 조정하면 계속 생산할 수 있는 나라들이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나라는 오로지 프랑스, 미국, 캐나다분이다. 러시아는 아깝게 탈라이다. 러시아의 영농장비는 러시아산이다. 고령화하고 붕괴하는 인국구조 때문에 러시아는 현재의 농산물 생산량을 유지할 노동력이 부족하고 따라서 거대한 중장비가 꼭 있어야 하는데 이런 중장비는 러시아가 제조하지 못한다.

그 다음 부류는 이러한 조건들을 대부분 역재에 갖춘 수출국이다. 이들 나라는 투입재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서 친구와 가족 등 연줄을 동원해야 하지만, 무질서한 세계라도 이는 가능하리라 본다.(중략)

세 번째 부류는 짐까지 해온 대로 계속 농사를 짓는 데 필요한 투입재를 구하지 못하게 되는 수출국들이다. 이들이 계속 수출하려면 그들 역량으로는 어쩔 수 없는 지정학적 요인들이 완벽하게 우호적으로 조성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들 나라는 생산량이 처참한 수준으로 폭락하지는 않겠지만 농업이 지정한적 위협 요인들과 얽히고설키게 되는 여건에 적응해야 한다.-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해도 있다는 뜻이다. 브라지리, 크로아티아,덴마크,네델란드,파키스탄,남아프리카의 미래다.

네 번째 부류는 미국 주도 세계질서 하에서 농업 대국의 지위를 확보했지만, 무질서 시대에는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수출국들이다. 이들의 공급사슬은 자국이 도달 가능한 영토 바깥에 있고 대부분 안보 우려에 직명하므로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계속하기가 불가능한 나라들이다. (중략)

그러나 정말로 절박한 상황에 놓을 나라는 수입국이다.

붕괴하는 세계와 인구학(피터 자이한 지음/김앤김북스 출판) 

 서평

 1. 자원, 식량, 무역 등등 굉장히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 미래 세계에 대한 검토를 한 책으로써, 자료의 내용이나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점에는 이의가 없는 책이다.

2. 문제는 저자가 미국인이라 그런지, 미국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서술한 듯 싶고 반대로 중국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비관적 상정을 한게 아닌가 싶다는 점은 흠으로 잡고 싶다.

3. 중국은 과거 대기근 시절을 겪으면서도 국가가 붕괴하지 않은 역사가 있는 국가다.(물론 그게 잘된 이야기는 절대 아니지만 국가적 부담으로서의 이야기다) 반면에 미국은 노예 해방 문제 정도의 문제만 가지고서도  둘로 갈라져 내전을 치룬 국가다. 만약, 미국에 대기근 수준의 문제가 발생한다 해도(물론 미국은 넓고 풍요로운 나라니 그럴리야 없다는건 둘째로 치고) 붕괴 않할 수 있을까?

4. 그래도 무역망 붕괴와 그 과정에 대해서 언급한건 좋은 부분이라 본다.

5. 다른 문제로 생각해 볼 문제가 2040년대쯤 되어 밀레니엄 혹은 Z 세대가 투자한 돈으로 재 부흥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지금 우리는 다른 종류의 문제에 직면했다.  과연 그 때가지 달러가 건재할까? 아니, 당초 인간이 그때까지 필요한가 라는 문제에도 직면한게 바로 지금 상황이라 본다. 

그러나 이런 저런 점을 제외하고서라도,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서 미래를 예측한건 용감하면서도 좋은 일이라고 본다. 

2026년 9월 3일 목요일

[도서] 살인세대 (데이브 그로스먼, 크리스틴 폴스 지음)

 

서평 :

1.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 굉장히 실망스런 책

2.  일단 언급되는 게임들 부터 사실 상 (적어도 한국에서는) 헤일로와 GTA 빼고는 이런 게임이 있었나? 싶을 정도의 마니악한 게임들만 사례로 내세우는 것 부터 문제고(도데체 이런 게임은 어떻게 아는건가 싶을 정도)

3.  제일 큰 문제는 미국의 최악의 총기 관리는 외면한체(심지어는 그걸 오랜 역사에 의한 전통이라 합리화 하기까지 한다) 마치 게임이 모든 문제의 유일한 문제고, 유일한 해결책 처럼 책 전체에 걸쳐 언급하고 있다.

4. 적어도 학자며, 전직 군인이라면 : 민간에서도 군 수준의 총기 안전에 대한 관리 및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맨 먼저 어급 했어야 맞다고 보이며

5. 가장 큰 문제 : 미성년이 어쩌다 총기와 실탄을 손에 넣었을 수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음. 가장 큰 문제는 그거였는데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 되지 않음.

6. 두번째 문제는, 게임을 술이나 담배와 비유하면서 그 게임이 어떻게 미성년자들 손에 들어 갈 수 있었는가에 대한 연구는 전혀 하지 않았다는거.

7. 세번째 문제 : 이 책에서 언급된 막장 사례들(대부분 존속 살인이나 무차별 살해다)과 게임을 연계하는데, 그럼 그 부모들은 애들을 관리 않하고 도데체 뭘 한 것인가?에 대한 연구도 없음.

8.네번째 문제 : 그러면서 해결책이라고 내 놓은 문제가, PC나 콘솔을 거실에 둔다. 이야기를 자주 한다.같은 수준임. 거창한 이야기를 한 것 치고는 책의 일방적 언급 만큼 너무나 1차원적 해결책임.

9. 적어도 한 가지, 게임인나 영상물등을 통해 폭력 판타지에 익숙해 질 수 있다라는 것만큼은 인정해 주고 싶다. 그러나, 그런 종류의 폭력은 성경에도 나오는 이야기다. 적어도 학자라면, 왜 이건 영향을 더 줄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는 한번은 해 봤어야 정상이다.

 

결론 : 사회적 총체적 연구는 배제한체, 당장 눈 앞의 마녀만 태우면 모든 사회가 깨끗하게 될거라 생각하는 전형적 중세 사상의 책. 차라리 마녀를 심판하는 망치(MALLEUS MALEFICARUM)가 좀더 논리 정연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임.

2026년 9월 2일 수요일

[도서] 현명한 퀀트 주식투자 (이종진,이우근, 문호준 외 2인 지음)

 

1. 당신이 알고 있는 상식은 정확합니까?

2. 명확한 투자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까?

3.단신의 투자 전략은 검증되었습니까?

 

서평:

1. 일단 특정 시스템에 지나치게 집중해서 설명한 것은 그렇게 좋은 것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제대로 퀀트를 공부한다면 통계학, 통계확률수학, 컴퓨터 언어 등등 못해도 3개 과목은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다 보니 그걸 다 지나치고 대신 구현이 가능한 시스템을 보여준다는 건 좋았음

2.특히 가정 -> 이론화 -> 검증 이라는 절차를 걸쳐야 하고, 시스템에 의존하지만 그걸 가장 손쉽게 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

3. 거기에 그 사례들을 보여주는 것도 좋았다고 생각함.

 

 금융 이론에 대한 원리가 아직 확정이 안되서 그런지, 퀀트에 대한 책들은 내용이 중구 난방인 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이 책은 그런 절차에 대해 보기 좋게 정리 했다는 데에는 이의가 없을 좋은 책이라 보임.(내용의 정확도와는 별도로) 

2026년 9월 1일 화요일

[도서] 쿠데타, 대재앙, 정보권력,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새로운 신호들

 

"민주주의는 비효율적인 면도 있고 부패하기도 하지만 시민들은 그 제도의 혜택을 얻기 위해 참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중 선동가들은 국정 운영이라는 면에서 영리한 젊은이들보다 훨씬 덜 유능하지만, 민주주의르 강화하고 그 혜택을 증가시키므로 그만큼 더 시민들을 즐겁게한다. 그러므로 이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실제로 커다란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사소한 변화들을 기대해 봤자 소용없는 일이다. 모든 사소한 것들은 민주주의 필요악이고, 그 약점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

(중략)

-행정부 쿠데타(executive coups)란 이미 권력을 가진 사람드이 민주주의를 유예하는 경우다.

-부정투표(election-day vote fraud)란 특정 결과를 만들어 낼 목적으로 선거 과정을 조작하는 경우다

-공약성 쿠데타(promissory coups)란 선거를 통해 통치의 정당성을 부여받은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장악하는 경우다.

-행정권 과용(executive aggrandisement)이란 이미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한번에 민주주의를 전복하지 않고 체제를 조금씩 약화시키는 경우다.

-전략적 선거 조작(strategic election manipulation)이란 선거 과정을 은미랗게 조작해서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다.

(중략)

일단 음모론이 지배적인 철악이 되면 음모론은 그 자체로 더욱 견고해진다. 유권자들은 체제가 조작되었다는 의심을 표현할 때 더 이상 순서를 지켜가며 교대로 하지 않는다. 승자든 패자든 모든 집단이 민주주의가 자신들을 노린 음모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기란 대단히 어렵다. 진짜 음모를 대준에 공개해서 결국 누가 옳았는지 증명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가지 보아 왔듯이 이제 쿠데타는 과거의 이야기가 되엇다. 어쩌면 다른 방법으로는 음모론이 가짜임을 밝혀서 결국 누가 틀렸는지 증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나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터키에서 실패한 쿠데타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다. 그저 모두가 믿고 싶었던 바를 확인해 주는 데 그쳤다.

(중략)

포퓰리즘 시대를 걱정하는 일부 민주주의자들은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평범함이라는 악을 비난하느라 바쁘다. 포퓰리스트들이 보기에, 생각 없는 관료들은 스스로 악에 저항할 힘이 없다는 대단히 끔찍한 생각에 빠질 위험이 없다.  그 대신에 생각 엇는 관료주의 '자체가'정말로 끔찍한 생각이며, 그런 관료주의에 저항하는 것이 올바른 민주적 대응이다. 포퓰리즘 정치에서는 포퓰리스트와 반포퓰리스트 모두 자신들이 민주주의를 구하기 위해 선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믿느다. 오늘날 대립하는 두 주체는 문주주의자와 음모론자가 아니다. 음모론과 민주주의 탈을 쓴 음모론이 대결한다. 한 번 더 말하지만 이는 1930년대 반복이 아니다.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던 1890년대와 더 가깝다.

(중략)

 현대 민주주의는 아실감에 사로잡혀 있다. 그 상실의 일부는 진정한 자기표현 능력이다. 우리는 줄타기를 하지 않는다. 그런 줄타기는 떨어지지 않으려는 간절한 바람을 지닌 공무원들이 우리를 위해 대신한다. 관중의 소음이 공연의 필수 요소는 아니다. 오히려 자세를 세워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상황에서 만나는 또 다른 위험 요소다. 장난삼아 반대 편에 갔다가 되돌아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공연의 목적은 그저 공중에 있고 싶어서다.

 민주정치에는 여전히 무모한 면이 있다. 판을 바꾸겠다고 약속한 정치인들을 뽑는 이유는 그런 쇼가 우리에게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선거는 무미건조하고 인위적인 공연으로 변질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쁨을 주는 줄타기 곡예사가 아니다. 그는 남들이 떨어져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몽유병자이고 도박꾼이다. 그를 줄 위에 두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다음의 둘 중 하나를 믿는 것이다. 사회에 안전망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혹은 전체 공연이 사기라고 생각하거나.

(중랴)

왜 민주주의에 기계를 이용해서는 안 되는가

정치판에서도 기계에 의존하다 보면 우리 스스로 부당하게 착귀당할 여지가 생긴다. 살인 로봇이 우리를 노예로 만든ㄴ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자기 입맛에 맞게 기계를 사용할 줄 아는 무자비한 인간이 그렇게 한다. 기술에 의존하는 세상에서는 기 기술에 대해 정통한 정치군이 곧 왕이다. 이는 오늘날 서구 민주주의를 괴롭히는 무서운 이야기인데, 이 문제는 뒤에서 다시 이야기해겠다. 기술이 부당하게 이용되는 확실한 증거로, 개인의 편경을 조장하고자 특정 성향의 유권자를 겨냥해서 기계가 메세지를 보내고 가짜 뉴스를 만들어 내는 행위가 있다. 컴퓨터가 인간의 반응을 유도해 내는 능력이 오용되면 민주주의 가 종말을 맞이할 수도 있다.

(중략)

 힘은 강력하지만 스스로 생각하지 못한느 기계는 주인인 인간으로부터 고통을 받지 않으므로 사실상 인간의 노예가 아니다. 인간은 다른 사람을 사물처럼 이용하면 타락하지만 기계 이용은 그렇지 않다. 기계는 그저 사물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기계들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

(중략)

 순수 민주주의란 무서운 것이다. 이는 군중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든 사람을 쉽게 공격하게 해준다.  고대 아테네에서 인기가 떨어진 유명 인사는 시민들에 의해 추방되거나 암살 당했다. 1835녀에 미국 민주주의에 관한 책을 쓴 알렉시 드 토크빌은 미국인들이 린치를 선호하는 경향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 민주주의의 기원까지 추착했다. 토크빌은 이를 "다수의 횡포"라고 불렀다. 기회가 주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분노와 좌절감을 약자에게 쏟아 내도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현대 대의민주주의는 오랜 역사를 이어 오는 동안 그런 거친 충동을 길들이는 데 체로 성공했다. 이제 사람들은 린치를 가하지 않는다. 벌을 주려고 다른 사람의 몸에 타르를 바르고 깃털을 붙이지 않는다. 다름 사람을 추방하지도 않는다. 단, 트위터에서는 예외다.

(중략)

 그렇다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들의 견해에 더 많은 비중을 두지 않는 이이뉴느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먼저 에피스토크라시와 자주 혼동되는 테 크노크라시(technocracy)를 구분해야 한다. 둘은 다르다. 에피스토크라시는 최선책을 아는 사람들이 통치하는 체계이고, 테크노카라시는 기술 전문가들이 통치하는 체제다. 여기에서 기술 전문가란 기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사람들이다.

(중략)

대의민주주의와 중국식 실용주의적 독재 모두 테크노크라시가 출현할 여지가 충분하다. 두 체제 모두 특히 경제 문제와 관련해서 특수 훈련을 받은 전무가에게 점점 더 많이 결정을 맡기고 있다. 전 세계 다양한 정치체제에서 중앙은행이 상당한 권력을 휘두른다. 그러므로 테크노크라시는 민주주의의 진정한 대안이 됮 못한다. 포퓰리즘과 마찬가지로, 이는 부수적인 지배 방식에 가깝다. 에피스토크라시가 테크노크라시와 다른 점은 기술적으로 정확한 결정보다는 '올바른' 결정에 우선 순위를 둔다는 것이다.

(중략)

비트겐슈탕니, 엘리자베스 테일러, 버트런드 러셀, 토머스 머튼(중략)콜럼부스, (중략),피터 크로풋킨, 당신과 당신의 부모님. 이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어울리는 삶이 있을까? 

 노직이 생각하기에, 유토피아를 믿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상적인 사회가 모든 사람에게도 그러하리라 가정하는 실수를 범한다.

(중략)

1980년대 말, 서구의 여러 비판가들은 일본이 곧 강대국이 된다고 생각했다. 21세기는 일본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이다. 프랜시스 후쿠야마는(유럽연합과 함께) '역사의 종말'에서 가장 기대할 만한 미래의 모범 사례로 일본을 들었다. 민주주의가 승리하면 세상은 안정적으로 번영하고, 효율적이되 다소 지루해질 것이다. 그러나 일본의 거품은 (주식 시장의 붕괴와 함께) 꺼졌고, 미래는 다른 나라의 것이 되었다. 그 대신에 일본은 자만심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 주는 우화가 되었다.

 

쿠데타, 대재앙, 정보권력,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새로운 신호들

(데이비드 런시먼 지음, 글담출판사)

서평 :

1. 새로운 시대에 발생 가능한 형태의 쿠데타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지나치지 않고(제목과는 다르게) 다양한 형태의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에 대해 언급한 책임.

2.  특히, 왜 자기 스스로 정의를 외치면서 상대방의 정의에 공감 못하는가. 심지어 그 중에서는 아예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자들까지 있는데도 그런자 조차 스스로는 정의라 생각하는 심리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음

3. 그 외에도, 정치를 기계에 맞기면 안되는 이유, 직접 민주주의 등등 근대 민주주의와 관련해 고민해 봐야하는 새로운 주제에 대해 상당히 다양하게 언급하고 있음.

 

부정 선거론자들이 판을 치는 지금 상황에서 한번 쯤은 읽어 봄직한 책. 

2026년 8월 29일 토요일

[도서] 물리해양학 (크나우스, 존 A저)

 

서평

1. 해양학이라고 해서 뭔가 해양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고 봤던 책인데, 철저하게 해양 흐름을 계산한는 방법에 관한 물리학 책이다.

2. 지구 과학의 심화책이라고 보면 되며, 이 해류의 온도, 흐름 속도, 염도 , 해풍 속도 계산 등이 이 책의 주요한 내용이다.

3. 이 분야에 대해 거의 첫음 접하기는 했지만, 지구 규모의 계산이다 보니, 코리올리 효과에 대한 내용이 거의 식 대부분에 들어 간다는 점이 참 인상적이었으며

4. 세계 주요 해류에 대한 물리적 특성에 대한 내용도 인상적인 내용이었음. 

 

5. 명백히 교양서라기 보다는, 전공 교과서에 가까운 내용이란 점이 좀 안타까운 책. 

2026년 8월 27일 목요일

[도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으로 배우는 확률통계 with 파이썬 (장철원 지음)

 

(기초 개념부터 확률 과정 기반 데이터 예측까지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으로 배우는 확률통계 with 파이썬 장철원 지음/ BJPUBLIC 출판사)

서평 :

1. 통계 전체적 내용에 대한 수학적 내용을 다룸

2. 이걸 파이썬 코드로 변경하는 내용까지도 광범위하게 다룸

3. 그러나 통계 내용이 거의 8이고 파이썬 내용이 2 정도로 언급이 되고 있으며, 파이썬 코드 내용의 깊이가 그렇게 깊다고  하기는 어려운 책이라는 단점도 있음

4. 그래서 책의 길이가 길고 지루하다는 느낌이 좀 있기는 하나, 통계 내용을 전체적으로 다시 복습하기에는 좋은 책인 것은 사실임.

2026년 8월 26일 수요일

[도서] 딥 스카이 원더스 (수 프레지 지음)

 

서평 :

1. 북반구 하늘 관측에 관해 어느 안내 서적보다도 많은 양의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며, 찾는 방법에서 시작해 밝기와 모양을 질좋은 컬러 사진으로  안내 해 주는 좋은 책임

2. 특히 관측 가능 한 시점을 월별 로 정리해서, 이번달에는 어느 별이 보기 좋은 별인지 가이드 해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음.

3. 딥 스카이(심우주)와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이런 저런 사항들을 관측 외에도 이야기 해준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

 

4. 굳이 단점이라고 하면, 무게가 상당한 책이라 들고 다니며 보기는 힘들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