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일 수요일

[도서] 현명한 퀀트 주식투자 (이종진,이우근, 문호준 외 2인 지음)

 

1. 당신이 알고 있는 상식은 정확합니까?

2. 명확한 투자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까?

3.단신의 투자 전략은 검증되었습니까?

 

서평:

1. 일단 특정 시스템에 지나치게 집중해서 설명한 것은 그렇게 좋은 것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제대로 퀀트를 공부한다면 통계학, 통계확률수학, 컴퓨터 언어 등등 못해도 3개 과목은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다 보니 그걸 다 지나치고 대신 구현이 가능한 시스템을 보여준다는 건 좋았음

2.특히 가정 -> 이론화 -> 검증 이라는 절차를 걸쳐야 하고, 시스템에 의존하지만 그걸 가장 손쉽게 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

3. 거기에 그 사례들을 보여주는 것도 좋았다고 생각함.

 

 금융 이론에 대한 원리가 아직 확정이 안되서 그런지, 퀀트에 대한 책들은 내용이 중구 난방인 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이 책은 그런 절차에 대해 보기 좋게 정리 했다는 데에는 이의가 없을 좋은 책이라 보임.(내용의 정확도와는 별도로) 

2026년 9월 1일 화요일

[도서] 쿠데타, 대재앙, 정보권력,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새로운 신호들

 

"민주주의는 비효율적인 면도 있고 부패하기도 하지만 시민들은 그 제도의 혜택을 얻기 위해 참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중 선동가들은 국정 운영이라는 면에서 영리한 젊은이들보다 훨씬 덜 유능하지만, 민주주의르 강화하고 그 혜택을 증가시키므로 그만큼 더 시민들을 즐겁게한다. 그러므로 이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실제로 커다란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사소한 변화들을 기대해 봤자 소용없는 일이다. 모든 사소한 것들은 민주주의 필요악이고, 그 약점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

(중략)

-행정부 쿠데타(executive coups)란 이미 권력을 가진 사람드이 민주주의를 유예하는 경우다.

-부정투표(election-day vote fraud)란 특정 결과를 만들어 낼 목적으로 선거 과정을 조작하는 경우다

-공약성 쿠데타(promissory coups)란 선거를 통해 통치의 정당성을 부여받은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장악하는 경우다.

-행정권 과용(executive aggrandisement)이란 이미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한번에 민주주의를 전복하지 않고 체제를 조금씩 약화시키는 경우다.

-전략적 선거 조작(strategic election manipulation)이란 선거 과정을 은미랗게 조작해서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다.

(중략)

일단 음모론이 지배적인 철악이 되면 음모론은 그 자체로 더욱 견고해진다. 유권자들은 체제가 조작되었다는 의심을 표현할 때 더 이상 순서를 지켜가며 교대로 하지 않는다. 승자든 패자든 모든 집단이 민주주의가 자신들을 노린 음모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기란 대단히 어렵다. 진짜 음모를 대준에 공개해서 결국 누가 옳았는지 증명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가지 보아 왔듯이 이제 쿠데타는 과거의 이야기가 되엇다. 어쩌면 다른 방법으로는 음모론이 가짜임을 밝혀서 결국 누가 틀렸는지 증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나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터키에서 실패한 쿠데타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다. 그저 모두가 믿고 싶었던 바를 확인해 주는 데 그쳤다.

(중략)

포퓰리즘 시대를 걱정하는 일부 민주주의자들은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평범함이라는 악을 비난하느라 바쁘다. 포퓰리스트들이 보기에, 생각 없는 관료들은 스스로 악에 저항할 힘이 없다는 대단히 끔찍한 생각에 빠질 위험이 없다.  그 대신에 생각 엇는 관료주의 '자체가'정말로 끔찍한 생각이며, 그런 관료주의에 저항하는 것이 올바른 민주적 대응이다. 포퓰리즘 정치에서는 포퓰리스트와 반포퓰리스트 모두 자신들이 민주주의를 구하기 위해 선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믿느다. 오늘날 대립하는 두 주체는 문주주의자와 음모론자가 아니다. 음모론과 민주주의 탈을 쓴 음모론이 대결한다. 한 번 더 말하지만 이는 1930년대 반복이 아니다.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던 1890년대와 더 가깝다.

(중략)

 현대 민주주의는 아실감에 사로잡혀 있다. 그 상실의 일부는 진정한 자기표현 능력이다. 우리는 줄타기를 하지 않는다. 그런 줄타기는 떨어지지 않으려는 간절한 바람을 지닌 공무원들이 우리를 위해 대신한다. 관중의 소음이 공연의 필수 요소는 아니다. 오히려 자세를 세워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상황에서 만나는 또 다른 위험 요소다. 장난삼아 반대 편에 갔다가 되돌아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공연의 목적은 그저 공중에 있고 싶어서다.

 민주정치에는 여전히 무모한 면이 있다. 판을 바꾸겠다고 약속한 정치인들을 뽑는 이유는 그런 쇼가 우리에게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선거는 무미건조하고 인위적인 공연으로 변질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쁨을 주는 줄타기 곡예사가 아니다. 그는 남들이 떨어져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몽유병자이고 도박꾼이다. 그를 줄 위에 두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다음의 둘 중 하나를 믿는 것이다. 사회에 안전망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혹은 전체 공연이 사기라고 생각하거나.

(중랴)

왜 민주주의에 기계를 이용해서는 안 되는가

정치판에서도 기계에 의존하다 보면 우리 스스로 부당하게 착귀당할 여지가 생긴다. 살인 로봇이 우리를 노예로 만든ㄴ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자기 입맛에 맞게 기계를 사용할 줄 아는 무자비한 인간이 그렇게 한다. 기술에 의존하는 세상에서는 기 기술에 대해 정통한 정치군이 곧 왕이다. 이는 오늘날 서구 민주주의를 괴롭히는 무서운 이야기인데, 이 문제는 뒤에서 다시 이야기해겠다. 기술이 부당하게 이용되는 확실한 증거로, 개인의 편경을 조장하고자 특정 성향의 유권자를 겨냥해서 기계가 메세지를 보내고 가짜 뉴스를 만들어 내는 행위가 있다. 컴퓨터가 인간의 반응을 유도해 내는 능력이 오용되면 민주주의 가 종말을 맞이할 수도 있다.

(중략)

 힘은 강력하지만 스스로 생각하지 못한느 기계는 주인인 인간으로부터 고통을 받지 않으므로 사실상 인간의 노예가 아니다. 인간은 다른 사람을 사물처럼 이용하면 타락하지만 기계 이용은 그렇지 않다. 기계는 그저 사물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기계들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

(중략)

 순수 민주주의란 무서운 것이다. 이는 군중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든 사람을 쉽게 공격하게 해준다.  고대 아테네에서 인기가 떨어진 유명 인사는 시민들에 의해 추방되거나 암살 당했다. 1835녀에 미국 민주주의에 관한 책을 쓴 알렉시 드 토크빌은 미국인들이 린치를 선호하는 경향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 민주주의의 기원까지 추착했다. 토크빌은 이를 "다수의 횡포"라고 불렀다. 기회가 주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분노와 좌절감을 약자에게 쏟아 내도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현대 대의민주주의는 오랜 역사를 이어 오는 동안 그런 거친 충동을 길들이는 데 체로 성공했다. 이제 사람들은 린치를 가하지 않는다. 벌을 주려고 다른 사람의 몸에 타르를 바르고 깃털을 붙이지 않는다. 다름 사람을 추방하지도 않는다. 단, 트위터에서는 예외다.

(중략)

 그렇다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들의 견해에 더 많은 비중을 두지 않는 이이뉴느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먼저 에피스토크라시와 자주 혼동되는 테 크노크라시(technocracy)를 구분해야 한다. 둘은 다르다. 에피스토크라시는 최선책을 아는 사람들이 통치하는 체계이고, 테크노카라시는 기술 전문가들이 통치하는 체제다. 여기에서 기술 전문가란 기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사람들이다.

(중략)

대의민주주의와 중국식 실용주의적 독재 모두 테크노크라시가 출현할 여지가 충분하다. 두 체제 모두 특히 경제 문제와 관련해서 특수 훈련을 받은 전무가에게 점점 더 많이 결정을 맡기고 있다. 전 세계 다양한 정치체제에서 중앙은행이 상당한 권력을 휘두른다. 그러므로 테크노크라시는 민주주의의 진정한 대안이 됮 못한다. 포퓰리즘과 마찬가지로, 이는 부수적인 지배 방식에 가깝다. 에피스토크라시가 테크노크라시와 다른 점은 기술적으로 정확한 결정보다는 '올바른' 결정에 우선 순위를 둔다는 것이다.

(중략)

비트겐슈탕니, 엘리자베스 테일러, 버트런드 러셀, 토머스 머튼(중략)콜럼부스, (중략),피터 크로풋킨, 당신과 당신의 부모님. 이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어울리는 삶이 있을까? 

 노직이 생각하기에, 유토피아를 믿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상적인 사회가 모든 사람에게도 그러하리라 가정하는 실수를 범한다.

(중략)

1980년대 말, 서구의 여러 비판가들은 일본이 곧 강대국이 된다고 생각했다. 21세기는 일본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이다. 프랜시스 후쿠야마는(유럽연합과 함께) '역사의 종말'에서 가장 기대할 만한 미래의 모범 사례로 일본을 들었다. 민주주의가 승리하면 세상은 안정적으로 번영하고, 효율적이되 다소 지루해질 것이다. 그러나 일본의 거품은 (주식 시장의 붕괴와 함께) 꺼졌고, 미래는 다른 나라의 것이 되었다. 그 대신에 일본은 자만심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 주는 우화가 되었다.

 

쿠데타, 대재앙, 정보권력,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새로운 신호들

(데이비드 런시먼 지음, 글담출판사)

서평 :

1. 새로운 시대에 발생 가능한 형태의 쿠데타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지나치지 않고(제목과는 다르게) 다양한 형태의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에 대해 언급한 책임.

2.  특히, 왜 자기 스스로 정의를 외치면서 상대방의 정의에 공감 못하는가. 심지어 그 중에서는 아예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자들까지 있는데도 그런자 조차 스스로는 정의라 생각하는 심리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음

3. 그 외에도, 정치를 기계에 맞기면 안되는 이유, 직접 민주주의 등등 근대 민주주의와 관련해 고민해 봐야하는 새로운 주제에 대해 상당히 다양하게 언급하고 있음.

 

부정 선거론자들이 판을 치는 지금 상황에서 한번 쯤은 읽어 봄직한 책. 

2026년 8월 29일 토요일

[도서] 물리해양학 (크나우스, 존 A저)

 

서평

1. 해양학이라고 해서 뭔가 해양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고 봤던 책인데, 철저하게 해양 흐름을 계산한는 방법에 관한 물리학 책이다.

2. 지구 과학의 심화책이라고 보면 되며, 이 해류의 온도, 흐름 속도, 염도 , 해풍 속도 계산 등이 이 책의 주요한 내용이다.

3. 이 분야에 대해 거의 첫음 접하기는 했지만, 지구 규모의 계산이다 보니, 코리올리 효과에 대한 내용이 거의 식 대부분에 들어 간다는 점이 참 인상적이었으며

4. 세계 주요 해류에 대한 물리적 특성에 대한 내용도 인상적인 내용이었음. 

 

5. 명백히 교양서라기 보다는, 전공 교과서에 가까운 내용이란 점이 좀 안타까운 책. 

2026년 8월 27일 목요일

[도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으로 배우는 확률통계 with 파이썬 (장철원 지음)

 

(기초 개념부터 확률 과정 기반 데이터 예측까지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으로 배우는 확률통계 with 파이썬 장철원 지음/ BJPUBLIC 출판사)

서평 :

1. 통계 전체적 내용에 대한 수학적 내용을 다룸

2. 이걸 파이썬 코드로 변경하는 내용까지도 광범위하게 다룸

3. 그러나 통계 내용이 거의 8이고 파이썬 내용이 2 정도로 언급이 되고 있으며, 파이썬 코드 내용의 깊이가 그렇게 깊다고  하기는 어려운 책이라는 단점도 있음

4. 그래서 책의 길이가 길고 지루하다는 느낌이 좀 있기는 하나, 통계 내용을 전체적으로 다시 복습하기에는 좋은 책인 것은 사실임.

2026년 8월 26일 수요일

[도서] 딥 스카이 원더스 (수 프레지 지음)

 

서평 :

1. 북반구 하늘 관측에 관해 어느 안내 서적보다도 많은 양의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며, 찾는 방법에서 시작해 밝기와 모양을 질좋은 컬러 사진으로  안내 해 주는 좋은 책임

2. 특히 관측 가능 한 시점을 월별 로 정리해서, 이번달에는 어느 별이 보기 좋은 별인지 가이드 해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음.

3. 딥 스카이(심우주)와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이런 저런 사항들을 관측 외에도 이야기 해준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

 

4. 굳이 단점이라고 하면, 무게가 상당한 책이라 들고 다니며 보기는 힘들다는거? 

[도서] AI 시대 전쟁의 미래 (조지 M.도히티 저)

 


 우리는 표적판 위에 있다.

4세대 전쟁은 전쟁이 일종의 정치이며, 적 군대와 싸우는 것이 언제나 승리의 핵심이 아님을 일깨운다. 미 공군을 비롯한 주요국 공군을 움직이는 동력인 공군력 이론도 이 점을 인식한다. 전략적 공군력 이론은  공중 공격을 통해 적의 군사력 전체를 우회해서 적의 전쟁 수행 능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능을 직접 공격할 수 있다는 인식에 근거한다. 이 핵심 기능들은 보통 표적 같은 동심원 모양의 열련의 "전략적 고리"로 개념화 된다.

 가장 바깥의 고리는 군사력이다. 중간 고리에는 생산 기반시설과  지휘,통신 네트워크 같은 중요한 시스템이 포함된다. 가장 안쪽이자 핵심적인 고리는 특정 모델에 따라 국가 지도부나 국민의 의지다. 현대 민주주의 국가는 삼위일체 원칙을 준수하고 국가 지도자나 민간인을 직접 공격하지 않으며, 핵심 시스템과 기반 시설을 공격하는 데서 멈춘다. 하지만 4세대 전쟁은 교전 주체에게 정보, 언론, 정치적 기만, 협박 등을 통해 가장 안쪽의 고리도 표적으로 삼을 것을 촉구한다. 로봇 무기 덕부네 점차 교전 주체들이 가장 안쪽 고리를 물리적 공격의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

 선진국의 많은 민간인과 정치 지도자는 전쟁을 멀리서 벌어지는 불쾌한 일로 여기는 데 익숙하다. 군에서 복무하는 친구나 가족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우리는 흔히 방관자 시각에서 전쟁을 바라본다. 하지만 정치인과 대중이 점점 공격의 초점이 되고 있으며, 로봇 무기로 인해 우린는 수많은 적대적 행쥐자들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갈 것이다. 비국가 세력은 국가 군대를 우회해서 경제적 목표물을 공격하고 시민을 위협할 수 있으며, 국가 간 충골은 상호 내전과 비슷해질 수 있다. 일반 시민은 많은 분쟁에서 무게 중심이 될 것이다. 주요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들이 군사 문제에 관여하지 않아도 되는 안보의 시대는 끝날 것이다. 요컨대 미국과 동맹국들은 거대한 표적을 등에 붙이고 있으며, 그 표적에는 우리 모두가 포함된다. 설령 일반 시민을 뿐인 우리가 로봇 전쟁에 관심이 없더라도 로봇 전쟁은 우리에게 관심이 있다.

 역사는 로봇 군사 혁명이 사회와 지정학에 어떤 장기적인 결과를 가져울지  우리가 자세하게 예측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근본 동학을 보면, 몇백 년 동안 이루어진 그 어떤 구사기술 혁명보다 기존 강대국들에 한층 본질적인 파괴력을 미칠 것이다. 미국의 안보 세계의 안정은 군사적인 우위라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요새로 보호받는다. 그 성벽은 산업의 힘, 우월한 정보 접근성, 군사 전문성, 산업 시대 병참 지배력 같은 요인들 위해 세워져 있다. 로못공학과 AI는 그런 우위의 성벽을 무너뜨리고 파괴의 폭풍을 일으킬 수 있는 무기로 많은 적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폭품이 일면 우리가 사는 세계가 뒤집힐 수도 있다.

AI 시대, 전쟁의 미래 (조지 M.도허티 저/김영사 출판)

 

서평  

1. 전선에서 어떻게 드론이 운용되는가에서 시작해 AI의 전쟁 적용 사례 등등 상당히 폭넓은 범위에서 적용한 책

2. 특히 단순히 현재 드론이 이러이러 하게 적용된다는 것에 끝나지 않고, 앞으로 여러 가지 방면으로 사용될 것이며 그에 대한 사회적 파장에 대해서 분석하기 시작했다는 건 훌륭한 책임

3. 단, 이 책도 명쾌하게 드론이나 인공지능으로 인해 발생할 윤리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비록 군견이라는 사례를 들었지만) 별로 명확한 답을 내주지는 못했음

4. 역시 핵과 마찬가지로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는 거 외엔 딱히 뾰족한 방법이 없어 보임.

2026년 8월 24일 월요일

[도서] 전쟁충동


 

 안보학의 임무는 이런 현대의 충돌들을 여구하는 것이다. 논의가 분분한 영토권 같은 문제가 그중 하나다. 1945년 이후에 만들어지고 규정된 이 학문의 목적은 전쟁의 우너인과 전쟁을 방지할 방법을 연구한느 것이다. 초기 중국이나 로마 같은 역사적 사례들이 '안보딜레마'(충돌을 피하면서 안보를 확보하는 방법)라고 부루는 것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겠잠ㄴ, 이 학문은 냉전과 쟁전 이후 세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왜 전쟁이 발발하거나 발발하지 않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핵신적인 설명은 여전히 안보이다. 그것이 충분한지 도는 너무 부족한지에 관한 것이다.

 (중략)

 개별 국가의 행동이 아니라 국제 체제의 이해를 통해 전쟁 또는 잰쟁의 부재를 설명한느 것을 강조하는 것은 미국 전략 이론가들 사이에서 '신현실주의'(개별 국가의 외교 정책을 다루는 '신고전 현실주의'와 혼동하면 안 된다)로 불리게 된다. 신현실주의를 창시한 문헌은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교수 케네스 왈츠가 1979년 출간한 국제정치이론이라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다. 1940년대의 양극 냉전을 지배했던 국가 안보 이론과 다르다고 하지만, 왈츠는 국제 체제를 국가의 집합체로 규정했다. 모두가 권력을 자국의 안보를 위해 사용하기를 원하는 나라들이다. 그의 결론은 불이나 힌슬리와 근보적으로 달라싿. 그는 충돌과 경쟁이 체제 자체를 규정한다고 생각했다. 왈츠는 이렇게 썻다. "무정부적 체제에서 국가는 스스로의 안보를 확립해야 하며, 안보에 위협이 되거나 위협이 된느것처럼 보이는 것은 많다."전쟁이 반복되는것은 국제 체제의 구조로 설명된다면서 "무정부적 세계에서 평화는 깨지기 쉽다"라고 왈츠는 주장했다.

 신현실주의는 두 개의 분명한 학파로 갈라져 이론적 설명이 더욱 복잡해졌다. '공격적 현실주의'와 '방어적 현실주의'다. 전자는 강경파 현실주이로, 국가는 타국과의 관계에서 절대로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되고 언제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필요할 경우 의도적으로 공격에 대응하는 군사적 태도를 취해야 한다. 이런 형태의 신현실주의 아래서 국가는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군력을 얻으려 노력해야 한다. 공화국 시기의 로마와 좀 비슷하다. 이런 의미에서의 권력 추구는 그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고 더욱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시점에서든 세력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냉전 시기 엄청난 무력을 갖춘 두 초강국 사이의 균형 같은 것이다. 반면에 방어적 현실주의는 영국 학파와 마찬가지로 안보는 방어에 더 적합한 구사적 형태를 갖춘 온건한 입장을 취함으로써 더 잘 고나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국가는 협력, 동맹, 협정, 심지어 군비 축소를 통해서도 안보딜레마를 해결 할 수 있다. 더 타협적이고 협력적인 구조가 가하는 압박은 전쟁의 가능성을 줄일 것이고, 사실 그것이 현대 국제관계의 특징이다. 이는 '구조적 조정자'라고 불리며, 이것이 무정부상태를 오나화하고 죽제 체제가 어째든 돌아가게 한다.

(중략)

 전쟁은 앞으로 100년 동안 분명히 변할 테지만, 누가 누구와 전쟁을 벌이고 그 동기가 무엇일지는 예측할 수 없다. 금세기까지 일어난 전쟁은 인과관계를 분명히 보여 준다. 전쟁은 사라지기로 예정돼 있다는 생각은 2000년 이후의 많은 충돌이나 다가오는 수십 년 동안에 예견되느 생태 위기, 자원 스트레스 종교적 갈등과 양립할 수 없다.  그 요인들이 전쟁을 유발 할 수 있고, 이에 대해서는 오랜 역사적 사례가 있다. 현재 또는 미래의 국제질서에서 전쟁 없는 세계가 곧 출현할 것이라는 생각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전쟁의 원인은 수천 년 동안 줄곧 있었다. 이 책을 쓰는 동안 주요 국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잠재적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 지상의 중무장한 적들을 지켜보는 사람이나 서방이 벌이는 대리전 또는 잦은 핵무기 상승작용 위협을 고나찰하는 사람은 그 다양한 형태의 전부행위가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을 것이다. 전쟁은 인간의 역사에서 매우 오래된 것이지만, 미래에도 전쟁은 존재한다.

전쟁 충동 -과학으로 추적하는 폭력의 역사(리처드 오버리 지음/출판사 : 북이십일 아르테)

 

서평 :

1. 인간의 전쟁 충동에 대해 생물/심리/인류/생태/자원/신념/군력/안보 라는 굉장히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 검토를 한 좋은 책

2. 그런데 생물학적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인간은 그닥 전투에 적합한 생물이 아님. 당장, 전쟁터에 나간다 해서 몇 주 동안 자지도 먹지도 않고 계속 전투가 가능한 인간이 있을까?(반면에 인간이 잠수를 하면 놀랍게도 생리 구조가 해양 포유류와 유사하게 변한다) 돌고래만 해도 몇 주간 뇌를 좌우로 쉬어 가며 계속 해엄치는게 가능하지만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런게 불가능하다. 최초의 전쟁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는 시점으로 부터 생리적 영향을 끼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전쟁이 인간이라는 종에 생물학적으로 끼친 영향은 의외로 미비하다.

3.  그 외에도 자원이라는 부분도 좀 생각해 봐야 할게, 전쟁에 투입하고 그 이후 그 땅을 관리하는데 투입해야 한느 비용을 상회하는 사례는 굉장히 드물다. 심지어 유일하게 성공한 식민지 사업인 영국의 식민지 사업 조차, 결코 전면전 양상으로 간 적은 없다.(그곳이 말라리아 같은 풍토병이 우글거리는 장소라는 문제도 있지만)

4. 당장 전쟁, 적어도 현/근대적인 형태의 전쟁은 여력이 있을 때나 가능한 수단이다. 돈은 고사하고 식량조차 없다면 적어도 전쟁은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5. 그런데 책 내용 중, 적어도 하나는 전적으로 동의가 가는 내용이 있는데. 권력욕 때문에 전쟁을 한다는 내용. 이 욕구가 얼마나 사람을 멍청이로 만드는가를 우리는 바로 몇년 전에 이미 경험해 본 적이 있다. 전쟁이 발생하면, 권력이고 뭐고 모든게 다 부숴지고 자기 자신들이 그 상황을 수습할 능력이 없다는걸 뻔히 알면서도 그 수단을 자꾸만 만지작 거린다.

6. 더불어 하나 빠진게, 전쟁에 대한 아주 긍적적인 낙관론. 이해가 안되지만, 전쟁을 수행하는 자들은 언제나 '나는 예외'라고 생각한다. 마치 도박장에 가서 나만은 그 많은 파산했던 도박가들과 다른 예외적인 행운을 타고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그거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는듯 행동한다.

 

이런 점들이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래도 좋은 책이라는데는 이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