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3일 토요일

다이버들의 성지 로타에 다녀왔습니다.(1. 가는 길)

다이버들의 성지라고 할수 있는 로타 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ROTA라고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그게 어디야(혹은 뭐야?)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이곳의 지리적 위치에 대해서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괌과 사이판 사이에 있는 섬이라고(딱히 그것 이상의 적합한 표현도 없고) 표현할 수 있는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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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곳 다이브 포인트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사실상 세계 최고의 시야를 보여 주는 장소이고 더불어 (왠지 어느 TV 광고 표현이 생각나기는 합니다만은)

'자연이 만든 성당'

이 있는 장소입니다.(그래서 더더욱 낙원이라는 이미지에 더 들어 맞아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구요)


1. 왜 갔어?
왜 로타를 갔는가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답은 간단합니다.

이곳이 세계 최고의 시야를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이 곳에는 오직 로타에서만 볼수 있는 신비한 장소인 로타홀이 있었기에 올해 다이브 원정은 이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2. 가는 길
로타는 아주 오지 까지는 아닙니다.

이래뵈도 미국령으로써 미국 국기가 걸려있는 영토입니다.(그렇다고 해서 번화가라는 뜻은 더더욱 아니지만)

그런데도 이 장소가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이유는 역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갈아타야가는게 가능하기 때문일 겁니다.(특히 프로펠러 비행기를 갈아 타야 하는건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통상 로타에 가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괌을 통해서 가는 방법과 사이판을 통해서 가는 방법 두가지가 있습니다.

문제는 괌이나 사이판으로 가는 것은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매가 가능하지만 괌이나 사이판에서 로타로 가는 표는 인터넷 구매가 어렵웠습니다만은,

다행이도 다이브 센터인 'Blue Palm'에서 표를 예매해 주었기에 다행이지 아니었다면 표를 구매하는 것이 꽤나 힘들었을 겁니다.(결국 아틱 에어라는 곳을 통해서 갔는데 프로펠러 비행기에 타는 것도 꽤 재미있는 경험이더군요)
참고로 위의 비행기 같은 쌍발 비행기 였습니다.

뭐 적어도 단발 소형 비행기들에 비하면 큰 비행기에 속하지만 역시나 조금은 작은 감이 있는 비행기 였지요.(그러나 덕분에 항공 사진을 찍기에는 더 좋은 비행기 였습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직편 항공이 생길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합니다만은 아직까지는 로타에 가기 위해서는 사이판에서 비행기를 갈아 타는 것 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비행기 대기실, 사이판의 경우 국제선 반대 쪽에 있는데 조금은 걸여야 합니다.

더불어 비행기 도착 시간이 저녁 늦게(새벽 2~3시 정도?)인데 첫 비행기 시간이 7시 정도이기 때문에 사이판에 하루(몇시간?)정도 묶었다가 가는게 좋습니다.













체력이 좋은신 분이라면 아침 첫 비행기를 타고서 곧바로 도착한뒤 아침 첫 다이브(대략 9시 부터 시작)를 가는 것도 좋고 11시 부터 다이브를 시작해서 하루 2차례 다이브를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저의 경우는 그렇게 해서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댓글 1개:

  1. 오옷.... 멋진곳입니다..... 0.oa

    사이판에 처음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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