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기 로마와 마찬가지로 1945년 이후 서구 사회도 여전히 내부 주변부의 더 강력해진 의존국을 통제할 수 있었고,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내부적인 번영을 꽃피웠다. 그러나 두 제국 모두 이 행복한 상황이 각가의 제국 체제 발전의 종점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독단적인 내부 주변부의 초기 야망은 효과적으로 억제되었지만, 제국의 지배를 유지하는 데 훨씬 더 큰 도전이 곧 다른 곳에서 시작될 터였다.
(중략)
이는 또한 영국 남부가 대륙에서 발생한 대규모 협상의 기회를 전혀 얻지 못했음을 의미하며, 싸워야 할 로마 제국 군대가 없으므로 독립적인 앵글로색슨 전투연합 지도자들이 패왕의 권위 아래 연합할 이유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영국의 전체 로마 지주 계급과 문화적 가치가 ㅎ나 번에 한 별장씩 휩쓸려 가는 과정이 발생했다. 영국에서 도와달라는 마지막 호소가 서로마 제국 중심지에 들어 왔을 때는 로마가 북아프리카를 반달족에게 빼앗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미 너무 ㅁ낳은 압력을 받고 있어서, 당시 포위당한 로마노-영국 지주들을 윟나 자원을 찾을 수 없었다. 실제로 영국의 로마 시대 이후 문명이 완전히 이교적이고 라틴 문확 없는 암흑시대로 ?떨어진 것은 야만족의 이주 때문이 아니라 로마 세계로부터의 자발적인 분리, 즉 최초의 브렉시트 때문이었다.
[도서] 제국은 왜 무너지는가 (피터 헤던, 존 래플리 지음/도서출판 동아시아)
서평
1. 제국의 분열과 멸망 직전에 나타나는 흔한 현상들을 정리한 것에 대해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다.
2. 그런데 그걸 일괄되게 정리해서, 현대 국가와 연계하는 정리에는 실패한 듯 하다. 책을 읽으며 그렇게 긴 책이 이난데도 내용 정리에 다소 혼동이 있었던 점이 사실.
3. 그러나 정리하면, 결국 제국의 멸망이 제국의 파산이라는 점을 이야기 했고 현대 국가들도 그 문제에 봉착했다는 점을 정리하려 노력 했다는 점에서는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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