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6일 금요일

백두대간 종주 시작했습니다.



예전부터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일 백두대간 종주를 시작했습니다.


아, 물론 단번에 그 긴 구간을 걷겠다는 뜻은 아니구요, 주 마다 한 구역 마스터해서 언젠가는 전 구역을 다 걸어 보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걸은 구역이 바로 백두대간의 맨 첫 머리에 해당하는 지리산 천왕봉입니다.
늘, 설마하니 저 멀리있는게 천왕봉일리 없겠지 하고 올라간다는...



사실 지리산 천왕봉의 경우 과거에 한번 다녀간 경험이 있습니다.

한 4년전 겨울로써 회사 등산회 때 한번 갔었는데 그 당시도 했던 생각이지만...


이놈의 산에 있는 거리 지표는 전부 뻥이 틀림없어 입니다.


분명 1km는 걸었는데 100m 갔다고 표지판에는 써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큰 지도에서 지리산 2012. 10. 20. 11:11 보기

뭐랄까, 한때 북한군 게릴라들의 본거지 였다는게 이해가 간다고나 할까요?

약 2일 만에 20km가 넘는 산길을(그것도 20kg이 넘는 짐을 매고서) 걸었다고는 하지만 온몸의 근육들이(특히 다리와 어깨가) 비명을 질러 대더군요.




그러나 이 산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산입니다.


지리산에 있다는 반달 곰은 보지 못했습니다만은(대신 멀리서 우는 소리와 개가 그에 화답(?)하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책이 아닌 살아 있는 쇠똥구리를 보았고




특히 약 20년만에 처음으로 하늘에서 은하수를 본것이 이번 산행의 무었보다도 큰 수확이었습니다.





 어째든 이것도 제 일생 일대의 대 도전이라고 할수 있는 일입니다.

백두대간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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