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생각나서 적어본 글입니다만은 꽤나 두서 없이 적을걸 미리 양해 드립니다.
푸른 기와 집에 있는 어느 아줌마 발언과는 그닥 상관 없을 지도?
통일을 위해 필요한 조건들
1)돈(=통일 자금)
당연한 이야기지만, 통일에는 돈 그것도 막대한 돈이 들어갑니다.
단순히 행정적인 준비나 길 개통 문제를 넘어서서 완전히 외계인 수준으로 달라져 버런 두 문화(지금에 와서는 중국이나 일본이 좀더 사념적으로 가까울 지도)를 생각하면 독일 통일은 껌으로 여길 정도의 돈이 들어갈 거고, 그 돈을 회수할수 있느냐 하면 그건 부정적입니다.
만약 통일이 된다면 남과 북은 한 국가 국민으로써 만나게 되는 것이지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점령(물론 이짓거리를 한 멍청이가 한 반 세기 전에 있었지만)하러 가는게 아닙니다.
그 땅의 것은 그곳 주민의 것이며, 당연히 그 안의 자원도 그곳 주민의 것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많은 양의 돈이 요구됩니다만은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문제는
적어도 반세기 전에 어느 멍청이가 시도한 한 '무력 통일'에 비해서는 돈이 조금 들어갈 거라는 점입니다.
2)분단 상황 으로부터 이득을 얻는 존재가 없어야 함.(혹은 최소한 나머지가 이를 압도해야 함)
이 일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국민들 역시 최소 25%에서 최대 50%의 책임이 있는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분단 상황으로 부터 이득을 얻는 존재(그것도 막대한)가 있는한 통일은 영영 불가능합니다.
그들의 목슴줄 이며 돈줄이며 권력 줄인 분단 상황을 순순히 포기할리 없으며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이 상황은 고착되어 가지 해소될 기미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시간 가면 갈 수록 이 조건에 의존하는 사람의 숫자는 점점 많아질 터이니 앞으로 반세기 후에는 통일을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상황으로 악화될 여지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3)'적극적 평화가 아시아의 번영이다.'라는 아시아 공동 의식
벌써 몇 십년 전 부터 이야기 된 사항이며 동시에 위에서 이야기한 사항의 연장선 이지만, 극동 아시아 국가가 앞으로도(이미 역사상 최고의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해도 상관 없을 수준이지만)번영을 누리고 싶다면, 적어도 지금의 부가 약 50년간 이렇다할 전면전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모든 사람이 인지 해야 합니다.
전면 전 상황으로 갈 경우, 이미 거의 대부분의 극동 아시아 국가에 넘쳐나는 대량 살상 무기(우리에게는 핵은 없지만 생화학은 넘쳐나죠)는 냉전 시절의 상호 파괴 이론에 아주 충실하게 작동할 예정이고, 설혹 그게 아니더라도 자신의 왕국이 파멸해 가는데도 동반 자살을 감행하지 않을 만큼(이라크에서 그런 분을 본 듯도...) 인내력 좋은 지도자도 없을 거라는게 우리가 처한 현실입니다.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사항을 이야기하자면, 만약 유사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ABC병기 계열을 거의 보유하고 있지 못한 일본은(물론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고 큰 영향은 없겠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최약자 위치라는 절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더불어 진짜 폴아웃 상황이나 메트로 상황이 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3가지 사항이 한반도가 통일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사항이라고 생각하며, 그 외의 상황은 과연 그런 위험을 감수하며 진행할 가치가 있을까 싶을 정도의 위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진행될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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