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6일 월요일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감상 결과
1. 영화 장르가 액션에서 패밀리 코메디로 기어코 바뀌었음...
2. 잠시 신형 터미네이터(터미네이터 최종형?)가 나온 듯한 기분이 든듯도 하지만 중요한 주요 스토리는
(전 주지사님의 얼굴을 한)장인어른 따님을 제게 주십쇼!
입니다.
3. 영화 내내 터미네이터 전작에 대한 오마쥬가 여기 저기 있는건 기쁜 일임.(특히 2편에서 편집된 그 장면)
4. 양자 역학 시간 여행 모델을 드디어 유입한건 기쁜 일이기는 한데, 그렇게 되면 스카이넷은 여전히 현실 도피 중이라는게 최악의 문제...(아무리 과거라고 생각되는 우주로 터미네이터를 수없이 보내도 어차피 다른 병렬 우주 이야기. 그냥 막대한 에너지 낭비다.)
5. 늘 궁금했던 터미네이터 시간 이동 폼이 궁금했는데 실은 공간을 줄여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그럴듯한 설정이었음.(이라고 유추됨)
6. 근데 진짜 궁금한건, 왜 스카이넷은 2번 점프할 동력을 남겨둔 거려나?(동력이 풍부한 20세기야 그렇다 쳐도)
7. 더불어 스카이넷의 진짜 목표를 여전히 잘 모르겠음. 인간 멸종을 달성했다 치고 그 다음 무얼 하겠다는 건지 여전히 계획 없음.
8. 더불어 인간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여전히 답없이 인간 멸종에 매진 중인 스카이넷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음. 그냥 그 상황에서 거짓말로라도 협상을 제안했으면 충분히 넘어갈 정도로 순진한 인간들 뿐이데 한사코 강행 돌파만 추구함(근데 그렇게 되면 영화가 다시 원점이잖아...)
9. 당초 인간 보호라는 내용이 프로그램 내부에 있었던듯 한데, 왜 그걸 어기고 이 만행을 계획했는지도 않나옴.
10. 가정 : 근데 스카이넷이 소년 형태가 아니라 '하츠네 미쿠'같은 소녀형 AI여도 '닥치고 죽어' 였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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