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 단위의 구조물 제작이 가능하다면
이것도 굉장히 SF적인 이야기인 것을 알고 있기는 하지만, '만약 3D프린터가 극도로 발전해서 분자 이하 단위에서 구조물 제작이 가능하다면 어떠할까?' 가 오늘 할 이야기의 주제입니다. 사실 어렵게 이야기했지만 이야기의 내용은 간단한게, 그냥 3D프린터의 정밀도가 굉장하 올라가서 분자 단위의 배치가 가능한 수준이 가능해 진다면(그것도 다 종류의 분자로) 어떤 형태의 제품이 가능할지, 그리고 어떻게 설계를 해야 하는가 하는 점등을 유추해보고자 합니다. 1)I'm printing my new mother board. 사실 이런 3D 프린터로 할수 있는일 중 어떤 의미로 가장 초보적인 수준의 일이라고 할수 있는 일인데, 근래의 회로 기판을 대신 생산하는 일을 대신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가 초기부터 꾸준히 재기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 글을 적고 있는 시점까지도 이러한 생산의 상용화 내지는 시험에 성공한 사람은 없고 그래서 여전히 시험용으로 만드는 기판은 자외선을 쪼여서든 아니면, 흑연을 전사한 후 애칭 작업을 거쳐 생산하는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자 수준의 프린팅이 가능해 진다면, 이런식으로 낮은 수준의 컴퓨터(아마 그 시점에서 최신 컴퓨터는 분자 수준 이하의 정미도로 발전했을 터이니 컴퓨터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건 어렵겠지만)기판을 생산해 주요 부품만을 생산하는 걸로 바뀐다라는 것도 기대해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나아가서, 지금은 설계 불가능한 3차원적인 회로도 가능합니다. 현대의 회로 기판은 사실 최초의 전선과 소자로 연결해 구성된 회로에서 근본적으로 변한건 없는 설계입니다.(물론 앞뒤로 설계한다던가 소자를 굉장히 작고 정교하고 설계한다던가 하는 정도의 변화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임의의 위치에 임의의 분자를 설치할수 있다면, 과거에 불가능했던 3차원적 구조를 가진 회로를 설계하는 것도 불가능한 이야기만은 아닙니다....